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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석사, 토플과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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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뮤직에임 작성일15-10-08 11:55 조회18,7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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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원님, 질문 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의 순서대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석사과정으로 미국에 가서 졸업하고 박사과정을 지원할 때 토플을 또 봐야 하는 것인지요?
, 대부분의 경우 그렇습니다. 석사과정 2년을 미국에서 공부한다고 해서 TOEFL waive (면제)되는 것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고등학교 (9, 10, 11, & 12학년) 과정 또는 대학과정 4년을 미국에서 마쳤다면 이는 TOEFL이 면제되지만, 석사과정 2년만으로는 면제가 되지 않습니다.
2. 추천인이 세 분이 있어야 하는데, 부족하면 방법이 없는 것인가요?
추천인 세 분을 요구하는 학교들도 많이 있죠. 부족한 추천인이 Academic인가 Artistic인가에 따라서 약간 상황이 달라집니다. 학교 교수님들은 Academic 추천인인데 교수님에게 수업과 별도로 레슨을 받았다면 (최소 1년 이상) 이 교수님은 Academic 추천인으로 써도 되고, Artistic 추천인으로 써도 됩니다. 만일 Academic 추천인 (교수님)이 모자란다면 뚜렷하게 좋은 방법이 없을 것 같습니다. 교수님의 직위, 직분, 기타정보를 허위로 기재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Artistic 추천인이 부족하다면 추천서를 써 주실 분의 양해하에 어느 정도 make-up 할 수가 있겠지요. 예를 들어 제가 회원님이 아주 어릴 때부터 피아노도 가르친 적이 있었고, 지금까지도 옆에서 석연씨를 지켜 본 사람이라면 제 이름으로 Artistic 추천인의 자격으로 추천서를 써 주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지원자의 음악적 재능, 배경, 그리고 성격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추천인으로서의 첫 번째 조건이기 때문이지요.
3. 박사과정은 토플이 100점이면 대부분 가능한가요 아니면 더 높아야 하나요?
토플점수가 100점이면 제가 아는 한 대부분의 DMA 과정을 응시할 자격이 됩니다. 예외는 Juilliard, UIUC 정도가 되겠지요. 이 두 학교는 토플점수 102점을 요구합니다.  석사과정으로 80-90점 중반까지 받으면 석사과정도 대부분 해결이 되며, 석사과정 기간 2년동안 부족한 점수는 별도로 공부하지 않아도 듣기, 말하기에서 점수가 많이 올라갈 것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4. 박사과정을 지원할 때 장학금을 받으려면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요?
본인이 현재 가지고 있는 조건과 앞으로 미국에서의 석사과정 2년동안 본인이 만들 수 있는 spec이 중요합니다. 본인의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실기실력이 뛰어나면 여러 가지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주립대학을 생각하면 실기와 함께 학과성적이 장학금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석사과정 학생이 TA를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를 염두에 두면 학교선정 시 박사과정이 없는 학교들을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박사과정 학생들이 있는 학교에서 석사과정 학생이 TA를 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박사과정이 없어도 석사과정 자체로 프로그램이 뛰어난 학교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학교들에서 merit based scholarship을 받고 TA를 할 수 있다면 질문자에게는 최상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Need based scholarship은 대학은 가고 싶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신청하는 소위 말하는 학비 보조금입니다. 유학생들이 신청할 수 없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자격이 영주권자, 시민권 자로 제한되는 경우가 많고, 유학생들에게도 자격을 주는 학교들이 많지 않아서 신청하기도, 보조를 받기에도 쉽지 않습니다. 현재 유학생에게 이런 형태의 보조금을 주는 학교는 인문계열의 사립대학들이 대부분입니다. CSS profile (College Scholarship Service Profile)을 작성해서 제출하라고 하는 곳이 대부분이지만 대학 개별양식을 쓰는 곳도 있습니다. 정부 보조금 (FAFSA)은 유학생에게 해당되지 않습니다.
유학생에게 재정보조를 해주는 학교들은 재정보조 심사를 할 때 다음의 조건들을 기준으로 심사한다고 합니다.
l  학교 Ensemble office 장에 의하여 결정되는 Ensemble balance를 위하여 필요할 때
l  오디션 performance level이 뛰어날 때
l  입학 당시 평가되는 특별한 요인이 있을 때
l  음대 자체에 유용할 수 있는 Fund가 있을 때
Merit based scholarship study, sports, theatre, dance, art, music 등에서 뛰어난 성취를 보인 학생들에게 수여하는 장학금입니다. 거의 모든 대학들이 이런 형태의 장학금을 수여하나 수여하는 조건은 조금씩 다를 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립대학은 장학금 수혜자가 많고 이에 비해 주립대학은 수혜자가 많지 않은 반면에 장학금의 액수가 큰 경우가 많습니다. 또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최고 명문 사립대들은 Merit based scholarship 자체를 수여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지도가 조금 낮은 학교들은 다양한 장학금으로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려고 하지만 최고 명문대학들은 현지학생의 경우 입학이 되기만 하면 앞에서 설명한 Need based scholarship등 여러 가지 보조를 받기 때문에 Merit based scholarship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유학생에 비해 떨어진다고 봐야 하겠지요
이상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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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안녕하세요 피아노 석사과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달 토플 시험 성적을 받은 이후 원서 작성을 시작하였습니다. 특히나 뮤직에임 사이트에서 여러 가지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서 늘 감사해하고 있는데 몇 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 이렇게 메일을 드립니다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1. 석사과정으로 미국에 가서 졸업하고 박사과정을 지원할 때 토플을 또 봐야 하는 것인지요? > 2. 추천인이 세 분이 있어야 하는데 부족하면 방법이 없는지요? > 3. 박사과정은 토플이 100점이면 대부분 가능한가요 아니면 더 높아야 하나요? > 4. 박사과정을 지원할 때 장학금을 받으려면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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